(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성년이 되는 고등학생들이 함께 예비 성인으로서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 증평공고를 시작으로, 6일 증평정보고, 7일 형석고 순으로 진행됐다.

형석고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성년례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의 격려사에 이어 청주향교 이강선 총무국장의 진행으로 관을 씌워주는 삼가례 의식과 첫 술을 따라주는 초례의식, 이름 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통성년례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 관혼상제 중 첫 번째로 온전한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고 축복받는 전통 의례다. 사회인으로서의 책무와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는 평생에 한번밖에 없는 날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병노 청소년수련관장은 “전통의례 체험을 통해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통성년례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 관혼상제 중 첫 번째로 온전한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고 축복받는 전통 의례다. 사회인으로서의 책무와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는 평생에 한번밖에 없는 날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증평 김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