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경구 작가(53·사진)의 두 번째 청소년 시집 ‘풋풋한 우리들의 시간들’이 출간됐다.

김경구 작가는 성인 시집과 동시집, 동화책 등 다양한 연령을 위한 글을 펴냈다.

이번 청소년 시집에 실린 시 62편은 불완전하나 청소년들도 자기 나름의 인생철학이 있고 인간관계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사춘기 시절 그들의 유쾌하고 적나라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펼쳐내는 등 청소년들의 삶과 사랑, 고뇌 즐거움 등에 대한 예리한 포착과 따듯한 공감을 표현했다.

시집은 2018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 출간됐다.

김경구 작가는 “시집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과 같은 생각에 공감하는 좋은 친구를 얻은 든든함을 느낄 것”이라며 “어른들은 청소년들을 이해하며 자신의 청소년기를 추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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