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근 청양푸드플랜 구축을 위한 먹거리 정책 포럼 개최

청양군은 최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청양 먹거리 전략을 위한 푸드플랜 포럼을 가졌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은 최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청양 먹거리 전략을 위한 푸드플랜 포럼을 가졌다.

로컬푸드 관계자 및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포럼은 통합적인 먹거리 정책을 통해 농업·농촌·농민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초청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안대성 이사장은 완주군의 푸드플랜을 소개하고, 지난 10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 했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은미 박사가 청양군 푸드플랜의 추진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푸드플랜사업의 핵심으로 민·관협치와 공공형 재단법인을 통한 통합운영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 참여자들은 차농가조직화와 기획생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한 청양푸드플랜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

한편, 군은 푸드플랜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중소농 조직화를 통해 다품종, 소량생산, 연중공급이 가능하도록 기획생산체계 구축하고 실행조직(청양푸드플랜통합지원센터)을 공공형 재단법인으로 설립해 통합·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푸드플랜은 생산과 소비를 직접 연계해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는 정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민관 거버넌스에 기초해 청양의 여건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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