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가 겨울 철 폭설을 대비한 도로 제설작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등 대응책을 마련해 실시한다.

이와관련 시는 제설 장비와 인력, 제설자재를 확충하고, 취약구간 중점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을 구축했다.

시는 도로제설을 위해 제설장비 와 인력 이외에 민간업체와의 위탁계약 등을 통해 제설장비 40대와 동원인원 110명, 3268t 제설제를 비축했다.

특히 올해는 예보 없는 기습적 강설에도 즉각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결빙 취약구간인 청댕이 고개(외암로 오르막구간)에 자동염수분사 장치(살포구간 L=1㎞)를 설치했다.

또 제설작업장을 용화, 탕정, 둔포, 영인, 도고 5개소로 확대 분산 배치해 읍․면․동 이면도로 제설 작업등에도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김효섭 아산시 도로과장은 “폭설시 사각지대 없는 도로제설을 위해 국도, 지방도 각각 도로제설 책임기관과 협업키로 했다” 며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정체 등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면서 시민불편 최소화 되도록 도로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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