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은 지난 7일 빅데이터 분석 활용한 안전사각지대 잡는 CCTV를 설치, 예산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방범용 CCTV 설치장소 선정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11월 행정안전부의 ‘혜안(慧眼)’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CCTV 설치 우선지역을 도출했으며 그 결과를 올 하반기 방범용 CCTV 추가 설치지 선정에 활용했다.

빅데이터 분석에는 CCTV 설치현황과 유흥·숙박·금융정보, 거주인구, 방범시설현황 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기준자료로 삼았다.

최종 CCTV 설치장소 선정은 도출된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CCTV 설치 요청 민원, 경찰서 의견 등을 고려해 현장검증을 거쳐 종합적으로 설치장소를 결정했고 이로 인해 CCTV 설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CCTV 설치는 감시권역 내 중복설치 예방 등 예산절감 효과도 가져왔고 설치장소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 제시로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전자민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민원발생 추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행정을 펼쳐 다변화되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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