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농촌혁신발전위원회 시민준비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 농업·농촌 정책 추진 과정에서 농업인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가 내년 상반기 출범한다.

시는 맹정호 시장의 공약인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를 내년 상반기 발족하기로 하고 지난 7일 시민준비단원 15명을 위촉했다.

시는 혁신발전위 발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3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열었으며, 워크숍 참가자, 농업인, 농업단체 관계자를 중심으로 준비단을 구성했다.

준비단은 남성 9명과 여성 6명으로 구성, 농촌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여성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준비단은 내년 1월까지 조례(안)을 마련하고, 2∼3월에는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거쳐 최종 조례(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4∼5월 제정된 조례를 바탕으로 위원 인선 및 조직을 구성하고 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시는 시민준비단의 활동을 돕기 위해 충남연구원 이관률 박사 등 전문가 3명으로 이뤄진 지원단을 구성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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