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총 6억5000원 상당 쌀 전달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북부신협(이사장 최정만)이 17년 간 '사랑의 쌀 기부' 릴레이는 펼치고 있다.

북부신협은 지난 7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열고 쌀 10Kg 1700포(5000만원 상당)를 직산읍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쌀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400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지난 2002년부터 17년 동안 쌀 10Kg 2만5000포를 전달했다. 금액으로는 약 6억5000원 상당이다.

북부신협은 또 지역 초중고교에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백혈병소아암협회 봉사, 온(溫)세상 나눔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1994년 설립된 천안북부신협은 조합원 1만8000여명, 비조합원 1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5700여원의 자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점 외에 불당지점, 신월지점, 수헐자동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 부문 12년 연속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2006~2017년), 2016년에는 베스트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했고, 금융감독원 기준 경영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