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랑 소식지 기획 대상·뮤직비디오 ‘Heaven City’ 최우수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가 올해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홍보활동을 가장 잘한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8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천안시 시정소식지 ‘천안사랑’이 인쇄사보 공공부문 기획대상과 홍보 뮤직비디오 ‘헤븐시티(Heaven City)’가 홍보영상물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커뮤니케이션 제작물과 관련 매체를 대상으로 문화발전과 작품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기관 및 공ㆍ기업과 기관단체 제작물과 매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이다.

천안사랑 소식지는 매월 2만8000부를 제작해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책, 지역 정보를 인포그래픽과 다양한 시각적 자료로 구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뮤직비디오 헤븐시티는 가수 한수지가 작사 작곡 노래를 부르고, 국악인 유율리아가 천안삼거리, 천호지, 아라리오 광장, 북면 벚꽃길 등 천안명소를 소개했다.

기존 홍보영상을 탈피한 창작 뮤직비디오는 천안시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서 주목을 받아 13만2000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친화적인 전략과 영상 콘텐츠를 기획한 노력의 결과”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창의적인 소재와 디자인으로 열린 시정과 소통 행정을 추진해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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