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의회 의정비가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2.6%)만큼 오른다.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3차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월정수당(연간)을 2024만원에서 2077만원으로 53만원(2.6%) 올리기로 했다.

군 의원들은 내년부터 의정활동비 1320만 원을 합쳐 총 3397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군 의회는 지난해 의정비를 2.1% 인상했다. 올해 의원들은 3344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군 의회는 심의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여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의정비 심의위원회가 공무원보수 인상률, 주민 여론, 타 지자체 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정비 2.6% 인상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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