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철도건설 사업비 500억원 등 국비 증액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충북 충주·사진) 국회의원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충주지역 주요사업 예산이 증액됐다고 9일 밝혔다.

이종배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증액된 충주지역 주요사업 예산은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사업비 500억원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 사업비 100억원 등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SOC 예산을 대폭 증액시켰다.

충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예산 19억7500만원도 신규로 반영됐다.

이 사업은 건립 40년이 경과한 단월정수장의 수질 저하와 이원화된 정수장을 통합하는 시설 개량 사업이다.

시 단위로는 최초로 선정된 해당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766억원에 달하며,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충주보훈회관 건립을 위한 예산 5억원도 신규 반영됐다.

지난 1993년 준공된 충주보훈회관은 건물 노후로 매년 수선비가 증가하고 화재에 취약해 그동안 건물 신축 여론이 제기돼 왔으나, 이번 국비 확보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 주요사업 예산 증액은 조길형 시장과 공직자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단 없는 충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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