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여러 성과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충청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 특화사업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의 농가나 생산활동에 일시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봉사자를 연결해 봉사자는 1일 4시간의 일손을 제공하고, 실비 2만원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올 한해 진천군이 추진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서 누적 참여자가 730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639명이 늘어난 것으로 당초 목표 6120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10일 충북도청에서 개최된 2018년도 생산적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 개인부문 대상(진천읍 조송예)과 단체 특별상((주)유전자원사랑나눔봉사회)을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2019년도에도 계속되는 생산적일손봉사는 일손이 필요한 경우와 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모두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와는 별개로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나 중소기업의 인력지원을 위해 상시 대기하는 형태의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사업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사업지원을 원하는 농가나 기업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두 사업 모두 진천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75세 이하 군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와 기업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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