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90억7200만원 확보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충북증평·진천·음성, 사진)은 10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 의원실에 따르면 증평여성회관과 도안면사무소 내진보강 사업에 각각 3억원과 2억원을 확보했다. 이 건물들은 1980~90년대 건축돼 내진설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낡은 건축물로, 연간 주민들의 이용객 수가 8만여명에 달해 지진대비 내진보강이 시급했었다.

또 진천노인복지관 증축사업비 7억원도 확보했다. 이 복지관은 진천지역 노인들을 위한 복지정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시설이 협소해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

음성군 원남면 행정교 개·보수사업에도 8억원을 확보했다. 원남 행정교는 노후화에 따라 교량 주요 부분의 손상이 심각했다.

이번 20억원의 특교세 추가로 중부3군의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 의원은 올해에만 중부3군 사업에 투입되는 국비 총 90억72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경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증평‧진천‧음성군민들의 생활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더 많은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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