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부산역 판매행사 돌입…곶감축제 홍보 겸해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감고을 영동의 명품 햇곶감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영동군은 10~12일 3일간 부산역 맞이방에서 ‘영동 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영동곶감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초전이자 도농간 만남과 화합의 장이다.

10일 문을 연 이 행사는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과육이 차지고 쫄깃한 영동 곶감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시민과 철도 이용객들로 붐볐다.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윤석진 영동군의회의장도 행사장을 찾아 영동곶감 1일 홍보요원으로 나섰으며 낱개 포장한 시식용 곶감을 나눠주며 ‘영동곶감’의 매력을 알렸다.

3일간의 행사기간에는 △햇곶감 나눠주기 행사 △곶감 시식·판매 행사 △현장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 판매행사를 통해 영동곶감을 전국에 알리며, 영동곶감축제의 성공개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설 전까지 자매결연 지자체 등을 돌며 영동곶감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겨울철 대표 축제인 영동곶감축제의 연계행사로 매년 이 행사를 마련해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영동곶감축제’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동군 영동천하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대도시 햇곶감 판매행사’는 오는 19~21일까지는 서울 용산역에서 계속된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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