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 교육을 통해 반복·고질·허위민원 등 특이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군은 10일 대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WYP교육컨설팅 대표 박원영 강사를 초빙해 특이민원 사례와 대응방법 , 민원담당 공무원의 감정 케어 등에 대해 교육했다.

반복적이거나 고질적인 민원, 허위민원 등 특이민원은 공무원들의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 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그 피해가 대다수의 군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김광호 민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특이 민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유형별 대응 방법을 습득해 효율적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이 민원담당 공무원의 감정 소비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군에는 사회복지, 교통, 환경지도, 각종 인·허가, 재산관리 분야 등에 특이민원이 집중되고 있다. 보은 이종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