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의원, 14일 서울대병원-충남도-서산의료원-서부발전 보건의료업무협약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성일종(55.서산태안.자유한국당)의원은 오는 14일 서산의료원에서 서울대병원-충남도-서산의료원-서부발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사실상 서울대 병원 유치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과 서산의료원간 협력을 통해 선진 시스템 도입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서울대병원 의료인력 지원 및 중환자실 전문진료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대학병원-지방의료원 의료인 역량강화교육 신모델 연구개발 △서산의료원 시설 및 장비확보 등 국비지원 △상호교류 및 발전관계 구축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첫 단계로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신경과 등 취약진료과목에 서울대병원 의사가 파견진료하며, 서산의료원 복합병동 신축이 완료된 내년 하반기에 주요 장비를 비롯한 선진 시스템 도입 및 의료정보구축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성 의원은 “우리 지역은 상급종합병원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골든타임이 요하는 응급의료시스템 도입이 절실한데, 서울대병원의 인력과 시스템을 서산의료원에 옮겨오게 돼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제고와 의료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번 협약에 참여한 서부발전과 협의에 최선을 다해준 충남도, 서울대병원, 서산의료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성일종의원과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산시장, 태안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산 장인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