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김항섭(사진) 청주시 부시장은 "내년도 중압부처 업무보고에 시의 정책방향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 부시장은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다음 주부터 중앙부처의 업무보고가 시작되는데 전 부서가 중앙부처의 업무보고 방향성을 공유하고 순발력 있게 대응해야 한다"며 "중앙부처 업무보고 수립에 시의 시정방향이 매칭 되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은 업무협력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 충분한 설명과 설득을 통해 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부서별로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는 신속히 이행하면서 사업계획 수립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덧붙였다.

또 "공간혁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방식이 개선됐으면 한다"며 "혁신에 대한 거부감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끊임없이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과정과 공감대 형성으로 시민을 위해 전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3800여 거대 조직이 살아남는 길은 혁신뿐이니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토론과 공유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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