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대는 10일 '2018 D2B(Design to Business) 디자인페어에서 산업디자인과 4학년 안민규씨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씨의 작품 'Side Ladder'는 트럭에 짐을 쉽게 올리거나 내릴 수 있도록 한 사다리를 설계해 실용성과 창의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주대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함께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7점 총 13점의 입상작을 냈다고 설명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청주대는 국내외 디자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특히 이번 D2B 대회에서는 13점을 석권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특허청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주최하는 이 대회는 기업들이 필요한 디자인을 문제형태로 출제해 심사, 시상, 라이선스까지 모든 과정에 기업이 참여해 상품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총 5천578점이 출품돼 이 중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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