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지난해 불의의 사고를 당해 먼저 세상을 떠난 고 조정주 시인을 기리기 위한 생가터 표지석이 설치된다.

고인이 생전 몸담고 있었던 ‘뒷목문학회’는 12일 오전 11시 괴산군 문광면 송평리 은행정마을 조정주 시인 생가터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갖는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12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67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1983년 ‘문학공간’으로 등단한 그는 괴산문학회 창립의 주역으로 초대회장을 지냈고 괴산 농협 상무를 역임했으며 2010년 ‘뒷목문학회’에 입회했다. 2001년에는 8회 괴산군민대상 문화체육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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