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분 120세대 19~21일 접수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산업단지 내에 건설 중인 행복주택 1차분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보은군은 현재 95%공정률을 보이면서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행복주택 입주자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가구는 총 120세대로 29㎡형 78세대, 45㎡형 42세대로 이 가운데 54세대는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66세대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에게 일반 공급된다.
임대보증금은 29㎡의 경우 1428만~1680만원선이며 월 임대료는 최저 7만7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공급대상별로 차이가 있다. 45㎡의 경우 임대보증금 2680만원에 월 임대료는 14만5000원이다.
공공주택이기 때문에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저렴하다.
행복주택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아파트 2동으로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경로당, 근로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 나눔 센터, 다목적 홀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희망자는 모집기간동안 보은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입주자격과 제출서류는 지역개발과 주택팀(☏043-540-30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군의 행복주택사업은 전체 사업비 249억여원을 들여 보은산업단지 내에 총 20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 공고한 행복주택은 1차분이며 2차분 80세대는 2020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보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직장과 인접한 곳에 행복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보은 이종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