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약초와 한방족욕카페, 한방체험장 등 6차 수익모델 개발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2일 의림지 용두산 밑 송학면 도화리 작은골에 한방족욕카페 ‘본초다담’ 문을 연다. 사진은 족욕체험 모습.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2일 의림지 용두산 밑 송학면 도화리 작은골에 한방족욕카페 ‘본초다담’ 문을 연다. 사진은 한방차 시음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2일 의림지 용두산 밑 송학면 도화리 작은골에 한방족욕카페 ‘본초다담’ 문을 연다.

약초로 체험을 하고 차와 함께 즐기는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본초다담(本草茶湛)에서는 체험장, 판매장, 약용작물 치유농장 등을 조성했다.

황기, 백수오, 감초 등 중요 약초생산 지역이며 한방특화지역인 제천은 생산 및 가공에서 취약한 유통분야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2년간 지역특화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주 사업자로 선정된 제천약용작물유통사업단(회장 박성희)은 △새싹약초 생산 △DIY상품개발 △체험장 조성 △새싹약초 스마트팜 구축 △약초족욕체험 △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한방 체험거리와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업단은 약초를 중탕으로 먹기보다는 기능성을 함유한 신선한 새싹 로컬푸드를 선호하는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약초새싹 생산 기반에 포커스를 두고 이를 사업화했다.

사업단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서 약초새싹 화분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제천을 한방, 약초의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약초새싹을 제천의 대표 약초상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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