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새해예산으로 33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민선7기 현안 해결 및 미래성장을 견인할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으로는 △충청산업문화철도 사전타당성용역비 2억5000만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45억원 △지역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체육시설 확충사업 13건 33억원 △웅천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2억2000만원 등 40건에 335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대천항 선원복지센터 건립사업과 토정비결체험관 건립사업 설계비 등이 신규 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도 거뒀다.

주요 국가시행사업으로는 △장항선 복선전철 등 9건 2039억원 △대천항 돌제물양장 축조 및 보령신항 항만시설용 부지조성 등 7건 111억원이 반영됐다.

자체시행 사업으로는 △진죽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50건 425억원 △새뜰마을 사업 등 21건 173억원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사업 등 11건 80억원 △문화예술회관 시설개선 등 20건 72억원 △홍보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및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등 35건 387억원 △4차 도서개발사업 등 131건 790억원을 확보했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보건・복지・고용 분야에 3분의 1이 편성된 상황에서도 공직자들의 예산확보 노력이 모아져 대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사업 신청과 선정 노력,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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