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내년 정부예산 1조2922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은 올해 확보된 정부예산 1조1496억 원보다 1426억 원이 증가했다.

시가 확보한 내년도 정부예산 가운데 가장 큰 성과는 충무교 6차로 확장 사업비 1억 원이다.

충무교 확장은 아산시 최대 난제 중 하나였으며 앞으로 29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의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 이일대 교통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시는 충무교를 아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건축 기법등을 활용해 건설할 계획이다.

또 아산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 사업이 5억 원(총사업비 393억 원)과 신규 사업에 편입돼 아산북부 지역인 둔포와 영인면 일대 한해 상습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외의 주요 SOC사업은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6985억 원, △서부내륙민자 고속도로 건설 3088억 원,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1673억 원,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 130억 원, △국대도(염성~용두)건설 97억 원, △국지도70호(선장~염치)건설 24억 원 등이다.

또 △충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24억 원, △배방체육관건립 20억 원, △배방주차타워 조성사업 20억 원, △아산시(도고, 둔포) 중심지 활성화사업 19억 원, △아산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선진화 사업 17억 원, △아산시 신활력 플러스 사업 14억 원,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 10억 원 등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신 성장 동력 사업과 생활SOC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내년에도 국비확보를 위한 사전 준비 및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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