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복지정책 연구‘고진감래’팀 우승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이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정책 연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18년 공무원 연구동아리’ 사업이 11일 열린 최종발표대회에서 ‘고진감래팀’이 우승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발표대회는 공무원동아리 8개팀을 포함해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무원 연구동아리’는 지난 4월 연구동아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8개팀 50명이 신청등록해 선진지 벤치마킹 및 운영회의, 토론 등을 거쳐 연구보고서를 완성했다.

이날 ‘소외계층 없는 따뜻한 명품행복도시 생거진천’이라는 주제로 복지정책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최종우승한 ‘고진감래팀’은 명품도시추진단 김용만 주무관, 회계정보과 오창규 주무관 등 군 소속 공직자 6명으로 구성됐다.

고진감래팀은 늘어나는 외국인 주민에 대해 같은 이웃으로 인식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복지지원 시책을 개발해 연구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같이팀’과 ‘태양의 후예’팀이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과 태양광 정책을 각각 연구발표해 우수팀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연구성과를 적극반영해 다방면에서 진천군만의 혁신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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