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압수한 도박테이블.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경찰서는 태안읍에 카지노와 유사한 도박장을 개설 운영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A(37)씨를 구속하고 도박 참가자 등 15명을 1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부터 태안읍에서 현금대신 칩으로만 배팅할 수 있는 일명 '텍사스 홀덤'이라는 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된 도박 참여자들 중 대부분은 20~30대 남성으로 지인을 통해 도박장에 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태안 장인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