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보건소가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표창을 수상한다.

충남도는 ㅈ난 2013년 저소득층 환자 및 가족의 사회‧경제적 간병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해 20개 지정 의료기관과 협약 체결 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시·군 대상으로 △무료대상자 실인원 30점 △무료대상자 연인원 30점 △홍보활동 횟수 20점 △자체점검 횟수 10점 △간병교육 실시 횟수 10점 등 100점 만점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사업비 1억 5700만 원을 투입, 저소득층 환자 291명에게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일환으로 간병비를 지원해 의료취약계층의 경제적, 사회적인 간병 부담을 해소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저소득층에 널리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기관이나 행사장을 돌며 알리고 주민복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게시판 및 군 홈페이지, 보건소 밴드 등에 게시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이 높게 평가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저소득층, 긴급지원 대상자 등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간병비 부담 없이 질병치료에만 전념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의료취약계층의 수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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