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더 큰 괴산경제 만들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11일 아이쿱생협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지역주민과 회계담당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자 특별교육을 통한 회계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및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과 함께 괴산사랑운동의 5대 실천전략 중 하나인 ‘지역경제 키우기’에 전 군민의 자율적 참여와 지역 내 확산 분위기 유도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공직자 특별회계교육 △청렴교육 및 공직자 청렴자정 결의대회 △지역 상거래 활성화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후에는 괴산을 사랑하는 10개 관내·외 업체가 정성껏 모은 1억원의 장학금을 괴산지역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괴산군에 기탁했다.

기탁식에 이어 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원 상당의 괴산사랑상품권을 구매하겠다는 확약식을 갖고, 괴산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 기탁과 괴산사랑상품권 구매에 적극 나서준 업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괴산사랑운동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괴산의 새로운 가치를 찾기 위한 범 군민 운동인 만큼 지역주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