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기획 세무조사 추진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올 한 해 지방세 신고납부의 취약분야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69억200만 원의 탈루.은닉 세원을 추징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목별로 취득세 40억3500만 원, 지방소득세 22억5200만 원, 지방교육세 3억5100만 원, 기타 지방세 2억6400만 원 등이다.

산업단지·창업중소기업 감면 사후조사에서 해당사업에 직접사용 하지 않은(건축공사 미착공, 임대 등 타용도 사용) 부동산 169건 17억9900만 원을, 취득 후 기한 내 미 신고한 개인 신증축 건물과 대형건축물 조사에서 17억3700만 원을 추징했다.

또 국세청 통보자료에 의한 지방소득세 기한 내 미납부 13억9400만 원과 과점주주 취득세 미신고 3억2500만 원, 지목변경 미신고자 등 취약분야 테마별 기획조사를 통해 16억4800만원을 추징했다.

시 관계자는 "탈루·은닉 세원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해 공평과세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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