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왼쪽)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정사랑(오른쪽)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2018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13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애인 체육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7명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선수상에는 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수영의 정사랑 선수가 선정됐다.

또 최우수 단체상에는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탁구 실업팀 선수단이 뽑혔다.

지도자상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8연패를 달성한 박훈역 감독을 비롯해 김제경(육상), 장성원(사격), 신윤미(조정), 김영진(사이클), 김화영(양궁), 지석교(수영), 김대섭(음성군장애인체육회)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장한어버이상에는 육상 서재용 선수의 외조부인 최재호씨가, 공로상에는 청주시장애인체육회 김학준 주무관이 수상했으며 충북지역개발회 한장훈 회장과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가 충북체육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장애인들이 어려움 없이 비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여 장애인체육이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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