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부문(원예특작) 충남화훼산업육성 공로 인정받아

청양군이 3년 연속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수상자를 배출 했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이 3년 연속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수상자를 배출 했다.

군은 최근 26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양승보(운곡면)씨가 작목부문(원예특작-화훼) 충남도 농어촌발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농어촌발전상은 충남 농어업ㆍ농어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농어업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2016년부터 작목부문(원예특작-구기자)에 신춘식(비봉면)씨, 시책부문(유통가공-건고추)에 권혁성(목면)씨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작목부문(축산-양봉) 김기수(정산면)씨,시책부문(환경농업-친환경쌀) 정각현 씨 등 지역의 우수농업인을 2개년 연속 2명 이상 배출했다.

올해 수상자인 양승보 씨는 최초로 저온성 화훼인 프리지어 재배를 시작한 화훼 선도농가다. 지난 2017년부터는 충남에서 최초로 이모작 작부체계를 개선해 프리지어 촉성재배 후 후작으로 칼라재배에 성공하는 등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개발로 신기술을 도입해 연매출 2억원을 달성했다.

또, 청양화훼수출작목반을 조직해 프리지어와 백합을 일본 등에 수출하는 판로를 개척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충남프리지어연구회 회장을 맡으면서 충남 화훼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 됐다.청양 박호현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