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사례 공유 및 소통의 장 마련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는 13일 복지상담실에서 통합조사관리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난도 사례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해결중심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기초수급신청자의 가족해체 인정 여부와 사실상 이혼인 남편이 있는 사람이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 주거급여 신청자가 지분이 나뉘어 있는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한 경우 재산의 반영 방법 등 10건의 고난도 사례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직원이 독자적인 판단이 어려운 고난도 사례를 공유하는 사례회의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등 각종 복지급여 신청에 대해 공정한 통합조사로 시민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직원들은 "생각 치 못했던 사례대상자의 지원방안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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