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가 2019~2021년까지 3년간 국비 22억5000만원 등 총 45억원을 투입해 해양수산 창업 발굴 및 기업 지원에 나선다.

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19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우수한 해양수산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게 핵심이다.

도는 사업 첫 시행인 내년부터 국·도비 15억원을 투입해 그동안 사업 준비 단계에서 실시한 기업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신제품 제작 등을 도울 방침이다.

또 연구개발 지원, 제품 디자인 및 판매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며, 사업은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에서 수행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활성화하면 창업 10개사와 국내 매출 180억원, 수출 180만달러, 고용 150명 등 청년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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