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총장 김수갑) 공동훈련센터는 13일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교육강사와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2018 식품품질관리자 양성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식품품질관리자 양성과정은 식품법규, 안전관리, 샘플시험검사, 위기관리, 제품검사, 고객불만관리, 식품산업 트랜드 등 식품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식품에 대한 이론 및 실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식품 및 바이오 분야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도, 충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지역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교육생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모두 285시간의 교육을 수료했으며 교육과정 기간 내에 6명의 학생이 관련 기업으로의 취업을 확정했다.

충북대는 2017년부터 식품품질관리자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 모두 6회에 걸쳐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기업에는 맞춤형 인력을, 교육생에게는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커리큘럼 개선을 통해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으로 개편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년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은 내년 3월 초 개강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교육훈련비 및 교재 무료(전액지원), 중식제공, 매월 교육훈련수당 최대 20만원 지급되고 교육수료 후 충북대 협약사 취업 연계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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