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93억 원 투입...하수도 정비사업 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7월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우암 배수분구 지역에 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내덕·석남천 배수분구 지역에 이어 2년 연속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시는 국비 등을 지원받아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의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우암 배수분구는 상당구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과 청원구 우암동 일대 면적 3.62㎢에 사업비 493억여 원을 들여 빗물펌프장과 우수관로 정비 등 도시침수 예방을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내년 기본·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2022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내덕동과 석남천 등 2곳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벌이고 있다.

내덕분구는 우수관로 1.86㎞, 빗물 펌프장 1곳 설치에 350억원을, 석남천분구는 우수관로 1.73㎞, 빗물 펌프장 4곳에 369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한범덕(사진) 시장은 "시정 1목표는 재난에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청주'를 만드는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예방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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