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간 운영,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제천시는 지난 14일 옛 동명초 부지에 조성한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의 개장식을 갖고 내년 2월 말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지난 14일 옛 동명초 부지에 조성한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의 개장식을 갖고 내년 2월 말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현 청소년 대표인 박미선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공연과 이상천 시장의 스케이팅 시연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야외스케이트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씩 5회 운영되며, 휴장일 없이 내년 2월 13일까지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2시간 기준 2000원이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전문강사의 지도로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상천 시장은 ”추운 날씨처럼 움츠러들 수 있는 겨울철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시내 중심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열게 됐다“며 “스케이트장과 신설된 두 가지 겨울축제 운영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올 겨울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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