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초, 경로효친 생활화를 위한 경로당 방문

진천 초평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학교 주변 수문 경로당, 부창 경로당, 생곡 경로당, 하영 경로당 등 8곳을 방문해 재롱잔치를 벌이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 초평초등학교 3~6학년은 지난 14일 약 2시간 동안 학교 주변에 있는 수문 경로당, 부창 경로당, 생곡 경로당, 하영 경로당 등 8곳을 방문해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큰 기쁨을 전해줬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생거진천’의 효 정신과 바른 인성 함양, 경로효친 생활화를 위하여 실시됐다.

경로당 및 요양원을 방문한 학생들은 어버이 은혜 노래 및 합창, 오케스트라 관악기 연주 및 공연, 안마, 경로당 청소 등을 하며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효’를 몸소 실천했다.

이번 경로당 방문에서는 초평초등학교 학생들이 목관악기(플룻, 클라리넷 등)를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옛 노래로 직접 연주해 더욱 풍성한 위문공연이 됐다.

손자, 손녀들의 안마와 귤, 과자, 음료수, 떡, 라면 등의 선물 증정 및 감사의 인사를 받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자신들의 행동에 뿌듯함을 느끼며 어깨를 으쓱이는 모습을 보였다.

홍정임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효’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다”고 경로당 및 요양원을 방문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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