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재이용률·찌꺼기 감량화률 우수성 입증

영동군은 지난 13~14일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환경부의 2018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인증패와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2018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지자체 평가’에서 3그룹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하수도 운영능력을 과시했다.

군은 지난 13~14일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환경부의 2018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인증패와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영동군은 지난 2015년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4년 연속으로 하수도 분야 전국 평가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최우수 1회를 포함해 4년 연속 수상한 지자체는 영동군이 유일하다.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인구수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눠 하수도 2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우수기관은 금강유역환경청의 서류심사와 현장점검, 환경부 전문가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영동군은 3그룹인 하수처리인구 5만~20만명 지자체 중에서 전 분야 평가항목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하수처리 재이용률과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개선, 하수찌꺼기 감량화율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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