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에 시민과 기업 한 뜻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장학회는 올 한 해 동안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시민과 기업들이 줄을 이으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당진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롯데주류가 당진사랑 장학금 1,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4월에는 현대제철이 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 7월에는 일신회계법인이 1,000만 원11월에는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1억 원 등이 기탁됐다.

12월 12일에는 삼호개발(주)와 당서아스콘(주)가 함께 3,000만 원,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참여위원회와 당진청소년체험지원단이 50만 원과 100만 원, 13일에는 ㈜신석개발이 1,000만 원이 전달되어 올 한 해 동안 모두 6억6,350만 원의 장학금이 모여졌다.

당진장학회는 올 한 해 345명의 학생들에게 4억9,7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기탁자의 뜻에 따라 보다 다양한 장학 혜택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노력해 오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능력을 펼쳐 지역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올 한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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