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부분, 감사패, 도지사 포상 등 26명 ․ 단체 2팀 시상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체육회는 17일 진천문화원 대회의실에서 2018년 진천군 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2018 진천군 체육유공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체육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체육인을 선정 시상한다.

진천군체육회 출범 후 처음으로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시상에서는 경기부문, 생활체육부문, 지도부문, 공로부문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감사패 수여 및 2018 체육대회(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전국소년체전)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전수됐다.

경기부문에서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볼링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이근혜,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카누에서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한 장현정, 조민지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명이 선수상을 수상했다.

생활체육부문에서는 골프협회 창립에 기여하고, 골프 동호인 저변 확대에 기여한 심상경 고문(진천군골프협회)과 동호인 클럽 활동을 통해 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진천군축구협회의 상산클럽(회장 이상복)이 단체상을 수상했다.

지도부문에서는 전국체전 카누 종목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데 기여한 지도자 김종선(진천고등학교), 전국소년체전 씨름에서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지도한 김덕수(삼수초등학교) 지도자,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이진영(진천군체육회) 에어로빅 지도자 등 총 3명이 수상했다.

공로부문에서는 진천체육 진흥과 활성화 및 위상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이명환(진천군체육회) 부회장, 최감목(진천군청) 팀장이 수상했다. 배드민턴 종목 활성화 및 진천 체육발전 공로로 진천군배드민턴협회(회장 이종선)가 단체상을 받았다.

송기섭 군수는 “올 한해 진천체육은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진천군 소속 및 출전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쳐주어 진천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8만 군민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높여 주었다”며 “2007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유치한 2020년 제59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육인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 군수와 군의회 박양규 의장, 김용환 진천교육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선수, 지도자, 경기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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