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어르신 행복충전 힐링의 날 행사 모습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어르신 110여 명이 참석, ‘남자 어르신 행복충전 힐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예산군보건소에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남자 어르신 건강요리교실을 수료한 어르신들 대상으로 요리교실 참여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황선봉 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 요리실습 평가회, 난타공연, 마음 치유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날씨가 추워져 더욱 쓸쓸했는데 예전에 배웠던 요리도 다시 해보고 건강강의도 듣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마련해 주신 보건소 직원 분들께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예산군보건소는 2019년도에는 14개 지역 150명의 남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생활 자립능력 향상, 영양 불균형 개선 등을 위해 요리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치매예방, 만성질환 예방 교육 등을 통한 다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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