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즐거운 예술생활’ 성공적인 모델 제시

단양소백산중학교(교장 서주선)가 ‘2018. 학교예술교육 공모전 운영 우수학교’ 심사에서 전국 대상 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사진은 하늬바람 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소백산중학교(교장 서주선)가 ‘2018. 학교예술교육 공모전 운영 우수학교’ 심사에서 전국 대상 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교육부가 전국의 학교에서 예술교육을 운영하는 학교의 우수 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새로운 학교 운영 모델 정착 및 질 제고를 통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단양소백산중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악기를 선택해 하늬바람 오케스트라, 높새바람 풍물, 솔바람 난타, 산들바람 밴드, 행복둥지 합창단, 가야금 병창 등 학생 연주단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색소폰 교실을 운영했으며, ‘소백사랑 수채화 사랑’이라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또 시골 학생들에게 성취동기와 자긍심을 높여 주기 위해 교육활동 결과물을 미디어스페이스 공간에 연중 전시했으며, 자신들이 새롭게 익힌 연주와 노래 등을 이야기 마당에서 학생회 주관으로 작은 음악회 형식의 발표회를 매주 개최했다.

시상식은 오는 1월 3~4일 세종 밸류호텔 세종시티에서 열리며 우수학교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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