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운영한 또래건강리더 프로그램 참여 아동 93%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또래건강리더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한 93%의 아동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이 중 53%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주 3회 30분 이상 운동 실천율은 10.2%(47.4%->57.6%), 점심식사 후 잇솔질 실천율은 6.5%(93.5%->100%) 증가했고, 아침식사 결식률은 12.8% 감소(43.5%->30.7%)해 전반적으로 대상 아동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또래건강리더’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월 1회 보건소 전문인력과 외부강사를 통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성장기 아동에게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갖게 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건강지식을 전파하는 건강리더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지역아동센터 3개소(부강, 종촌, 행복) 아동 77명 대상 또래건강리더 발대식을 시작으로 운동, 흡연, 영양, 구강, 성, 정신건강교육을 진행하였고, 11월에는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포스터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 11일과 오는 18일 각 지역아동센터별 포스터그리기대회 시상식 및 프로그램 종강식을 갖고, 올해 또래건강리더 프로그램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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