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서원대(총장 손석민)는 지난 14일 대학 미래창조관에서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과 공동으로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를 위한 공동과제 발굴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포럼은 선취업 후학습자 등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 증대에 따른 대학의 평생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청-대학-특성화고의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안현용 박사가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평생학습 전환의 실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으며 서종덕 충북교육청 장학관과 김영옥 서원대 평생교육대학 교수가 교육청-대학, 특성화고-대학의 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오봉욱 서원대 평생교육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원구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교감, 최호태 제천산업고 교사 등이 참여해 △선취업 후학습이 가야할 길 △특성화고, 교육청, 대학의 실제적인 역할 △평생교육대학과의 파트너 되기 △후학습 졸업생들의 변화 사례 소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문호준 서원대 평생교육대학 학장은 “선 취업을 선택한 특성화고졸 재직자들이 후 학습하는데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성인친화적인 교육, 조직,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특성화고, 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충북권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선정돼 성인학습자를 위한 반값등록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정시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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