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간업무 보고회 주재..."사업자 손해 없어야"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한범덕(사진) 청주시장은 17일 "개발행위 인·허가 관련해 보완이나 자료요구 등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인·허가에 대한 시의 자료보완 등이 무분별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시장은 이날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사업자 측은 인·허가 과정이 하루만 늦어져도 큰 금융비용 부담을 안게 된다"고 강조하면서 "각 부서 간부들은 민원인이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정 처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취임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사 청탁이 들어오고 있다"며 "인사의 70~80%는 자기가 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잘 헤아려 서로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또 오는 27일 개관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관련 비둘기 대책 마련과 의전 간소화 등을 주문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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