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기업체협의회, 가스뱅크, 인팩이피엠(주) 등

금왕 가스뱅크 관계자가 라면 50박스를 금왕읍에 전달하고 있다.
금왕 기업체협의회 관계자들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인팩이피엠 임직원들이 급여 1%와 자체출연금 등으로 성금을 마련하고 난방유와 연탄을 기탁, 전달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금왕읍에는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금왕읍 각회리 소재 인팩이피엠㈜(대표이사 최웅선)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인팩이피엠 임직원 232명의 급여 1%와 회사 자체 출연금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고 난방유 1000ℓ, 연탄 1500장 등의 난방지원 물품과 쌀(20㎏) 20포대, 라면 10박스 등의 부식을 금왕읍에 기탁했다.

기탁한 연탄 및 물품을 회사의 임직원이 직접 가정으로 전달하며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함영섭 공장장은 “무척이나 추운 계절이지만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인팩이피엠 임직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팩이피엠은 장학금 지원 등의 교육지원사업과 봉사활동, 기탁을 포함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14일 가스뱅크에서 라면 50박스를 금왕읍에 기탁했고, 11일 금왕읍기업체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한 기부자들은 모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이렇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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