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1월 한 달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겨울방학 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시티투어는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 학생들에게 충절의 고장 천안의 애국혼과 지역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티투어는 내년 1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운행된다. 코스는 2개로 운행된다. A코스는 천안박물관〜유관순열사 사적지〜상록리조트 눈썰매장으로 구성됐다. B코스는 홍대용과학관〜우정박물관〜충남안전체험관을 둘러보는 코스다.

이용요금은 유치원·초등학생은 2000원, 중·고등학생은 3000원이다. 20명이상 단체는 50% 할인된다.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 식비 등은 별도 부담이다.

시티투어 참여는 천안시홈페이지(www.cheonan.go.kr) 또는 전화(☏ 041-521-2038)로 예약한 뒤 신청한 날짜에 천안역 동부광장과 천안터미널에 마련된 시티투어승강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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