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는 지난 17일 청주시와 지역건설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선 건협 충북도회는 어려움에 처한 충북건설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시 차원의 조사를 통한 동·읍·면의 생활 SOC 사업 발굴 △노후 시설의 조사·재정비 △저수지 둑 높임 공사 등 가뭄대책 발굴 △폭염으로 인한 혹서기 건설현장 일시정지에 따른 공사기간 연장 보장 △적정 표준품셈의 적극 반영 등을 청주시에 주문했다.

특히 주택재개발, 재건축, 주거정비사업, 공장신축 등 민간건설사업 시행시 지역건설업체의 시공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용적률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 지역업체의 공사물량 확보와 대외경쟁력을 제고를 건의했다.

이에 청주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에 대해 최대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해 지역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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