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7개 시장·군수 고속도로 조기 개통 위한 논의

이상천 제천시장 등 협의회 소속 7개 시장․군수가 지난 17일 서울시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회장인 김양호 삼척시장의 주재로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 국민청원 추진 등 상정된 6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지난 17일 서울시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는 이상천 제천시장 등 협의회 소속 7개 시장․군수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회장인 김양호 삼척시장의 주재로 상정된 6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정기회에서는 △회원도시별 주민참여기구 조례제정 △대정부 공감대 형성 포럼 등 개최 정례화 △회원도시 사회단체들 간의 상시 공동대응체계 구축 △협의회 운영경비 예산편성 등의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고속도로 미 개통 구간에 대한 조기 개통추진 의지 관철을 위해 약 30일 간 20만명 이상의 주민, 단체, 공직자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하는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추진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내년은 류한우 단양군수가 5대 회장을 맡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협의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며, 차기 회장으로는 최명서 영월군수가 내정됐다.

상정된 금번 안건은 모두 추진하되, 세부사항은 향후 실무위원회를 열어 추진하기로 했다.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지난 2015년 1월 발족, 전 노선 중 미 개통 구간에 속한 7개 시․군(제천, 단양, 영월, 정선, 태백, 동해, 삼척) 단체장을 시작으로 기 개통된 노선의 시․군(충주, 음성, 진천, 안성, 평택)이 추가 가입해 12개 시군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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