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6일간 의장단.행정복지위원회 연계한 방중 일정 수립

왼쪽부터 이영세 부의장, 안찬영 부의장, 서금택 의장, 쑨즈강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당서기), 쳔이친 구이저우성 성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세 부의장, 안찬영 부의장, 서금택 의장, 쑨즈강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당서기), 쳔이친 구이저우성 성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의회가 행정복지위원회 국외연수와 연계해 중국을 방문, 구이저우성 공산당 위원회와의 국제교류 활성화 및 항저우시의 스마트시티 분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번 방중 일정은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된다.

서금택 의장을 비롯한 안찬영, 이영세 부의장으로 구성된 의장단이 선발대로 출발해 쑨즈강 주임과 면담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이 후발대로 합류해 항정우와 상하이를 방문하고 주요 산업 시찰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방중은 지난 9월 19일 구이저우성 쑨즈강 인대 주임(당서기) 일행이 세종시를 방문해 세종시의회와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고, 쑨즈강 주임이 그 답례로 시의회를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이에 세종시의회는 구이저우성과 교류협력 이행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매년 고위급 인사 교류와 함께 입법 및 산업,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의회 차원의 실행 과제를 선정하고, 법규 제정 및 실질적 검토, 협의 등의 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등 쑨즈강 주임(당서기)과 구체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세종시의회는 2일간 구이저우성에 머물며 쑨즈강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약칭‘인대’) 주임과 쳔이친 성장과의 면담은 물론, 성의 중점 산업시설인 도시계획관과 빅데이터센터를 둘러봤다. 방문단은 향후 우수 사례를 토대로 시책에 접목할 방침이다.

이후 방문단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선진사례로 평가받는 항저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ICT 전문기업 알리바바 기업을 시찰하고 스마트시티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한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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