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온천 활성화를 위해 현재 개발이 안된채 방치된 유휴지 활용해 각종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아산온천 호텔에서 개최된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과 김희영 원이 함께한 ‘아산온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아산온천 이용객이 해마다 급감 하고 있다’ 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미 개발 부지 개발을 통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산온천은 온양온천 도고온천과 함께 아산시 3대 온천으로 관광산업을 주도했지만 이용객이 2012년 195만명에서 지난해 123만명으로 75만명 감소하는등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대해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최순호 여행창조 여가연구소 소장은 “ '스파비스'의 인지도를 활용해 가족형 휴양테마단지 조성하고, 미개발 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단지를 조성하는등 산림과 숲을 연계한 힐링 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훈식 의원은 “방치된 미개발 부지가 ‘비용’에서 ‘잠재적 가치’로 전환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산온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과 시도의원이 함께한 릴레이 정책 토론회 ‘아산을 듣다’는 17일 열린 ‘아산온천 활성화 토론회’, ‘배방 폐철로 부지 활용 토론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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