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중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꿈을 그리는 북적북적 도서관」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두루중 학생들이 다양한 도서관 교육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 두루중학교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꿈을 그리는 북적북적 도서관'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꿈을 그리는 북적북적 도서관'은 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하고 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통한 심미적 감성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일정은 교내에 전시된 명화를 감상하고 명화와 어울리는 책이나 작가, 등장 인물 등을 연계해 ‘감상하는 도서관에서 명화를 읽어라!’(17일), 2019년 읽고 싶은 도서 목록과 독서 계획을 세우는 ‘2019년, 독서캘린더로 꿈을 디자인하라!’(18일), 책을 통해 질문지 미션의 답을 찾는 ‘미션임파서블, 책 속의 비밀을 찾아라!’(19일) 등이다.

학부모 독서 동아리인 ‘두루다독맘’과 함께 자신이 인상 깊게 읽은 책의 구절이나 장면을 크리스마스 카드로 만들어 트리를 완성하는 ‘도서관에서 즐기는 미리크리스마스’(20일), 선생님‧친구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두루인, 도서관에서 추억을 만들어라!’(21일)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교육주간을 운영한 김열매 학생은 “미술 작품을 어렵게만 느꼈는데 책과 연계하면서 친근하게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상진 교장은 “도서관교육주간 운영으로 다양한 독서 관련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